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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애플릿 리조트 6박7일 가족여행기 2/2
가족여행 필리핀 팔라완 애플릿(이사벨) 리조트
장유진 2018-08-05 21:12:38 1281
애플릿 리조트 가족여행.

**************** 여행 3일차(애플릿) ****************

 

우기라 비가 내렸다 개였다를 반복해 날씨가 괜찮으면 액티비티를 하기로 결정해 오전에 나밧섬을 갔다.

2, 3학년이지만 아직 수영을 못 하고 무서워하는 딸들에게 스노쿨링은 무리였다.

나밧섬 인근이지만 모래가 없이 바다에 내려주니 처음부터 덜컥 겁이 나 나밧섬은 잘 즐기지 못했다.

오후 2시 블로거들이 좋다고 얘기한 이사블랑카섬.

다행히 예쁜 비치와 의자도 있고 수심도 낮아서 큰 딸은 나밧섬에서 무서웠던 시간은 잊고 아빠랑 스노쿨링을 즐겼다.

막내딸은 한사코 안 들어가려고 버티다가 잠시 수경 쓰고 나갔는데 예쁜 니모들을 보고 맘이 바뀌었다.

이제 해보려고 하니 갈시간.

액티비티는 거의 도착하고 한시간 가량인듯 그생각을 못하고 시간이 많이 갔고 둘째가 다시 오고싶다고 했다.

저녁 먹을때 액티비티 뭐 할지 물으러 오는데 우리는 주저 없이 삼일차 두시에 이사블랑카섬으로 스노쿨링 예약.

 

 

 

**************** 여행 4일차(애플릿) ****************

 

오전 10시 섬서쪽 Westside beach. 오후에는 물이 빠져 해변이 긴데 오전에는 물이 많이 들어와 모래는 있으나 많지 않다.

큰 딸은 아빠랑 스노쿨링을 잘 하고 고기도 많이 봤다고 하는데 둘째는 겁이 많아 걸어다녔다.

신장이 120인데 해변에서 가까운 바다는 아이 가슴까지 달정도이니 수영 못하면 걸어다닐 수는 있다.

두시에 이사블랑카 두번째방문. 

니모를 봐서인지 겁 많은 둘째도 스노쿨링에 도전. 오늘도 니모를 봤다.

액티비티 끝나고는 해변에 카약과 패들보트가 언제라도 이용 가능해 카약을 탔다.

 

 

둘이서 같이 할수도 있고 1인승도 있어서 아이 태우고 여자 혼자서 노를 저어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 여행 5일차(애플릿) ****************

 

오전에는 액티비티 일정표에는 없지만 가능하다고 써있는 coconut leaf art를 도전하기로.

액티비티 담당에게 물었더니 바로 마린스포츠센터서 강습해준다고 해서 오후 1시반에 동굴탐험(cave exploration) 예약 있어 9시반에 서둘러 받았다.

딸들은 모자를 만들고 싶다고 했지만 실력은 역부족.

꽃게와 새를 만들었는데 바로 코코넛 잎을 따와서 칼로 슥슥조각을 내서 준비를 해줬다. 


설명도 잘못 알아듣고 실력도 부족하지만 친절하게 두 딸과 엄마까지 설명을 해줘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딸들은 만든 게와 새를 고이고이 여행 가방에 가져왔다. 그런데 며칠지나 한국에 오니 시들시들.

그렇게 애지 중지했는데 힘들게 들고만 온모양이다.ㅋㅋ

그래도 우리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얘기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동굴탐험 가는데 해가 쨍하더니 첫번째 동굴에 도달할때쯤 비가 뿌려졌다. 

첫번째는 그냥 사진만 찍었고 두번째 동굴에선 석순과 종류석을 봤고 꽤나 깊은 동굴여서 한참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박쥐와 처음 만났다.

아이들도 어른도 실제로 박쥐를 보고 모두 신기하고 좋아했다.

세번째동굴은 대나무로 엮은 다리를 건너서 가야하는 곳인데 다리가 물속에 잠길랑 말랑해 처음엔 무서웠는데 다리가 생각보다 튼튼했고 오붓한 곳으로 천장이 뚫려 있어 로맨틱했다.

액티비티 가이드한 직원이 가족사진찍으라며 권했고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찍으라고 했는데 인생사진으로 잘 나온 가족사진이 되었다.

날씨가 안 좋아서인지 세 개 동굴만 탐험했다.

보트타고 동쪽으로 갔다가 서쪽으로 한바퀴도는 코스인듯. 

어제 동굴탐험간 부부가 아이들은 위험하다고 했는데 우리 딸들은 괜찮았고 다양한 동굴을 보며 애플릿서 액티비티 마지막을 했다.

 

애플릿의 장점이 리조트서 바로 바다로 들어가 스노쿨링하는 매력.

 

 

내려가는 계단이 미끄럽지만 다양한 고기를 만날수 있었다.

 

 

**************** 여행 6일차(마지막날/마닐라) ****************

 

필리핀에 두번째였지만 시내관광을 마차를 타고 하긴 처음이었다.

마부아저씨가 어찌나 한국말을 잘하시는지. 총알 마니마니. 일본 놈 나빠. 감옥였지만 지금은 학생 식당. 하시며 짧은 단어지만 적절하게 말씀해주셔서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다.

즐거운 시내관광을 끝으로 필리핀 여행도 끝.

 

 

< 여행시 참고하시면 좋은 팁 >

 

1) 애플릿 리조트 보증금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 갈때는 없고 대신 여권을 걷어 가더라구요. 그래서 여행 마지막날밤 저녁 식사 때마신 음료결제하고 여권 돌려 받았습니다. 

결제는 페소로 하고 모자란 돈은 달라로도 받아요.

 

2) 마닐라로 가기 전날 밤 가방픽업시간과 체크아웃일정표를 주더라구요. 

 

 

시간대로 가방은 방으로 픽업 왔고 애플릿 공항에 내려주고 샌드위치 1인1개 주네요.그런데 음료는 안줘요. 

미리 물 한병씩 챙겨두세요. 어떤 분들은 하얏트 무료생수를 들고 다니셔서 드셨어요.

 

3) 엘니도 공항에 라겐, 애플릿 공항 전용라운지가 있어요.

공항에 음료랑 커피 간단한 다과 한 두가지 있고 전용라운지서 편안하게 드셔도 되요. 

한국 사람들은 컵라면 하나씩들고 나타나길래 공항서 주는줄 알았는데 다들 준비해 오셨다네요. 

처음엔 부페가 만나고 좋으나 매일 세끼 고기만 먹으니 물리더라구요. 컵라면 김 그런간단한 먹을거리 준비해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린 평소에 라면 안먹어서 안 가져 왔는데 지인가족이 한개 주셔서 먹었는데 여태껏 먹었던 느끼함이 사라지더군요.

 

4) 부페 

생각했던 것 보다 다양해요! 빵도 서너가지, 밥도 두가지이상 샐러드도 두가지이상 그릴에 직화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오징어, 생선 맘껏 먹을수 있어요.

 

 

 

즉석요리도 성의 있게 해줘서 입짧은 막내딸도 잘 먹었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작성한 리뷰가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매일 매일이 꿈같이 흘러간 일주일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돌아 온 다음날 여행이 즐거웠냐고 전화주신 이상원실장님 진투어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RE]마닐라-애플릿 리조트 6박7일 가족여행기 2/2
이상원실장 2018-08-06 13:11:58 1281
안녕하세요... 장유진님 ^^

즐거운 여행과 함께~~ 후기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기후제를 지낸다고 지냈는데~~ 제 뜻이 하늘에 닿지 않아... 날씨가 별로였어요  T.T

아이들과 에메랄드 빛 바다와 산호를 다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송구합니다.

그래서.. 다음여행을 다시 한번 더.. ㅋㅋ 진투어와 함께~ ^^// 그땐 확실히 ^^

여러가지 미흡한 점이 있었는데~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꺼예요..

항상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한 가정되라고 기도 많이 많이 할께요..

감사합니다.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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