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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을 만든 애플릿 리조트 신행 후기 - 2/5
신혼여행 필리핀 팔라완 애플릿(이사벨) 리조트
김현석 2018-11-29 20:06:13 341
소중한 추억 만들기. 애플릿 리조트

2. 애플릿 리조트 신혼여행 (스노클링 입문기...) ... 3일차

 

저희 여행의 1차 힐링이라면~ 2차 목적은 '질리도록 스노클링' 해보고 싶다는 와이프의 소원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리조트에서의 2일차는 '날씨 좋을 때 밖으로 나가자'라고 하여 아래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오전 09시 : 이사블랑카 스노클링(호핑투어)

오후 02시 : 나밧섬 스노클링(호핑투어)

 

저녁 맛사지는 예약이 꽉 찬 관계로 명일로 연기 예약!

TIP. 리조트내에 맛사지사가 많지 않아 맛사지 받으시려면 미리 미리 예약하셔야 함다.

 

여행 오면 왜 이렇게 부지런한지 6시반에 눈을 떠서 기가 막힌 광경에 넋을 잃었습니다.

 

 

테라스 바깥에 비 온뒤 선명한 색깔에 초대형 무지개가 감동을 선사하네요.

 

 

*** Snorkelling at ISLA BLANCA 이사블랑카 / AM09 - 선착장***

 

리조트~이사블랑카 섬까지 방카로 30분정도 소요.. 섬 내 자유 이용 시간은 50분 정도 

(느낌) 태평양에 열대 무인도 섬 . 반쪽은 작은 숲이고 반쪽은 길쭉한 해변이 특이하고

해변가 좌, 우 양쪽에 바다가 있는 정말 사진찍기 좋은 곳(셀프 웨딩?!)

 

이 곳은 지금 생각해 보면 스노클링보다는 해변에서 인생 샷을 건졌어야 하는 장소로 생각됩니다.

물론 바다 환경은 양호 하나 뒤로 갈수록 더 멋진 포인트들이 많았다는 점.

 

 

 




 

이곳은 역시....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이었다... 생각 되네요.(저흰 목적이 다른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쑥스러워서인지 한사코 사진 안 찍겠다는 와이프 들쳐업고

리조트 직원에게 찍어 달래서 겨우 한 장 건졌답니다. 10년 전에 왔어야 했는데...ㅋㅋㅋ

 

TIP. 방카 타고 액티비티 이동하실 때..

좀 더 스릴있게 즐기시려면 배 안 쪽 보다 앞쪽 뱃머리 끝에 리조트 직원들과 같이 타보세요.

넘실대는 파도에 스릴 만점입니다. 직원들 같이 있으니 걱정 없구요..

(오전 와이프 독단적인 돌발 행동에 당황했지만 오후에 나밧에서는 함께...)

 

그렇게 리조트에 12시쯤 도착한 후 저희부부는 고민합니다..

샤워하고 옷 갈아 입고 머리 말리고 점심 먹고 다시 숙소가서 옷 갈아입고 갈까?

 

“NO...NO”시간 아깝습니다 (아저씨, 아줌마 답게..)

수영장에서 샤워기에 수영복/몸의 소금기 빼고... 수영장 풍덩..

숙소 가서 옷만 갈아 입고 간단한 샤워 후 초스피드로 점심 먹고..

남은 시간 수영장 비치에서 망고주스와 콜라 시켜 1시간 동안 낮잠을 잤답니다.

(동쪽 숙소는 이동시간, 준비시간 그리고 깜빡해서 뭐놓고 왔을 때... 시간절약을 위해서 수영장을 자주 이용해 보세요)

 

 

*** Snorkelling at Nabat Reef 나밧섬투어 / PM02 - 선착장***

 

리조트~나밧섬 20~30분정도 소요 . 섬 내 자유시간은 40분(너무 너무 짧소!!)

(느낌) 기이한 문양의 절벽과 푸른 나무가 어울려 몽환적인 느낌을 줌.

리조트 스노클링 포인트 중 단연 으뜸 (가지각색의 산호와 물고기)

배는 섬 근처에 정박하고 배에서 바로 바다로 뛰어 내리는 전문 스노클링 포인트입니다.

< 비치가 없어서 수영을 못 하신다면 좀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

 

 

정말 40분이라는 시간은 너무합니다..

멋진 바다 속 환경에 빠져 상륙도 못 해보고 왔네요

(재차 방문하려 했으나 날씨와 딴 짓으로 다시가보지 못한게...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여운으로 남아있습니다)

 

나밧포인트는 아기자기한 물고기와 화려한 산호가 어울려 감탄을 자아내는 포인트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조그만 빵이라도 들고 오는건데... (환경오염이 될까 해서 포기?)

쾌청한 날씨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40분은 너무도 짧았네요. 아쉬운 마음에 제일 마지막에 배에 승선했답니다.

 

리조트로 돌아오는 길~ 색다른 즐거움....(그냥 맨 앞에 가서 앉으시면됩니다)

방카 벳머리에 앉아 넘실대는 바다에 스릴을 만끽하고 뒤에 앉아있는 직원들은~

제일 뒤에 이상하게 잘~~생긴 '딘'과 그 앞에 김국진을 닮은 '마R크'입니다.

 

 

그중 '마크'는 양머리 모자와 더불어 이 날 이후 저희 여행에 최고의 행복을 느끼게 해 준 ~

거북이 그리고 정어리 떼와 다랑어 전쟁을 목격하는 행운을 선사한 가장 고마운 사람입니다.

'마크' 왈 ~ "거부기 보고 시포? ~~ 그럼 내일 나랑 하우스 리프 같이가자"

 (당연히 영어로)

 

중요한 TIP

'거북이' 운 좋은 사람만 직접 볼 수 있다던데 거북이 포인트는 마크의 조언대로 리조트 우측 [선착장 포인트]입니다.

저희는 2번의 스노쿨링에서 3마리를 발견 한 증인..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그림자도 못 봄.

 

리조트 복귀 시간이 오후 4시.... 내일은 오전에 쉬고

오후에 나밧섬 한번더 갔다가 바로 하우스리프 가자고 계획을 바꿨답니다.

(그러나 나밧섬엔 다시가지 못했 습니다!! 다음날 체력과 기상 악화 때문에 T.T)

 

저희의 리조트 식사는....(시간은 역시 저녁 6~7시 산미구엘 타임)

저는 전 일정 닭고기, 소고기, 생선, 햄, 빵, 밥, 스프로 문안하게 식사 했다면

저희 와이프는 오늘 저녁부터 느끼함을 느낀 나머지 미리 준비한~

컵라면, 햇반, 김치, 볶음 고추장, 오징어 채볶음을 매 끼니 때마다 한 두가지씩 챙기게 되었답니다.

 

 

저를 위해 와이프가 준비한  640ML 소주 4병과 230ML 소주4팩...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소주잔 2개까지.. (작은 잔은 바에서 빌려도 됩니다)

 

 

요~ 아이는 와이프의 마음을 뺏았아간 직원입니다. 직원들 모두 친절합니다 엄청!!

저희가 올 때 마다 “산미구엘?” 물어 보고 “소주 최고!”랍니다.

저녁을 먹고 식당 옆 바에는 포켓볼, 당구대 또 그 옆엔 탁구대가 있습니다.

장난 삼아 연습 했는데 “이럴수가 9:1” 물론 점수 내기는 아니었지만 제가 졌네요..

 

 

리조트 이틀째는 “날씨 좋을 때~ 꼭 하고 싶은 건 다하자!”

이틀 뒤 부터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그 때는 안에서 할수 있는걸 하기로 했습니다.

어디를 가든 꼭~ 비를 달고 다니는 와이프 덕에... 비가 올걸 확신 했답니다.

이 곳에서는 뭘 해도.... 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기만 하네요.(긍정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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